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통해 충무로 샛별로 떠오른 이민정이 SBS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로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다.
9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정은 SBS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으로 준비 중인 '마이더스'에서 여주인공 정연 역 출연을 확정짓고 최종조율 중이다.
'마이더스'는 증권가를 배경으로 기업 간 인수·합병을 그릴 드라마로, 내년 '아테나:전쟁의 여신' 후속으로 편성될 계획이다.
이로써 이민정은 지난 3월7일 종영한 SBS '그대, 웃어요'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특히 '마이더스'는 강신효 PD와 '올인' '태양을 삼켜라' 등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물론 이민정 측은 "'마이더스' 출연을 긍정적으로 얘기 중이다. 다만 아직 정확한 대본이 안 나와 좀 더 의논 중"이라며 "아직 100% 출연을 확정지은 단계는 아니다"라고 조심스레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민정은 '시라노; 연애조작단' 인기에 힘입어 최근 제30회 영평상에서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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