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6의 멤버를 물색 중인 가운데 '남자'로 성별을 한정, 눈길을 끈다.
'1박2일'의 나영석PD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6의 멤버를 꼭 넣을 생각"이라며 "현재 다수의 후보군을 추려, 접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PD는 그러면서 "연령대는 상관없지만, 남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왜 남자 멤버일까. 나영석 PD는 그 이유에 대해 "'1박2일'은 태생이 남자들이 떠나는 여행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박2일'은 방송초반부터 지금까지 '동심으로 돌아간 6명의 성인 남자가 선보이는 보이스카웃 정신'을 토대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 남녀노소 폭넓은 시청층을 확보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나PD는 더불어 "여성 멤버들 넣을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이 프로가 '야생 리얼 로드버라이어'를 표방하가 때문"이라며 "여행가서 아무데서나 같이 먹고, 자고, 뒹구는 데 아무래도 여성 멤버로는 곤란한 점이 많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케이블 KBS조이에서 지난해 방송된 여성판 '1박2일'의 경우, 출연자들이 야생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1박2일'은 지난 7일 방송분이 평균 시청률 32.6%(AGB닐슨 기준)를 기록하며 일요예능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