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공판 MC몽, 취재진 피해 입장

박영웅 기자  |  2010.11.11 10:36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MC몽(31·본명 신동현)이 첫 재판에 참여했다.

병역 기피 혐의 재판에 회부된 MC몽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법 519호 법정(형사5단독 임성철 판사)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했다.

하지만 MC몽은 취재진에 재판장에 들어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날 오전 일찍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한 뒤, 재판이 열리기 5분 전 사진 기자들을 피해 재판장으로 입장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는 MC몽의 병역 연기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MC몽 전 소속사 대표 A씨(45) 및 병무브로커 B씨(33)에 대한 심리도 함께 열린다.

앞서 지난 10월1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MC몽이 고의 발치 등으로 군 면제를 받은 의혹이 있다며,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대해 MC몽 측은 병역 면제를 위해 고의 발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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