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류 아나 "태균 오빠 응원메시지는 나중에"

문완식 기자  |  2010.11.11 14:02
김태균 선수(왼쪽)와 김석류 아나운서


김석류 전 KBSN 아나운서(27)가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피앙세' 김태균 선수(28, 지바 롯데)에 대한 지극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는 12월 11일 김태균 선수와 결혼하는 김 전 아나운서는 11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결전을 앞둔 오빠(김태균)에게 누가 될 수 없다"며 "작은 말 하나도 조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메시지는 나중에, 결전에 임할 때 남기고 싶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김태균 선수는 광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일본에서 국내로 귀국한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에게 "꼭 금메달을 다 그녀에게 걸어주고 싶다"고 아낌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김석류 아나운서는 2007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빼어난 미모와 해박한 지식으로, 그간 야구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왔다. 김태균은 2001년 한화 이글스 선수로 데뷔, 올해부터 일본 프로야구팀 지바 롯데 마린스의 4번 타자로 맹활약 중이다.

지난 8월 초, 열애 및 12월 결혼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최고 야구 스타 및 미녀 스포츠 아나운서의 결합이란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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