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SBS '한밤의 TV연예' 안방마님들이 서경석의 결혼식에 총출동했다.
서경석은 1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홀에서 13세 연하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서경석과 평소 단짝으로 알려진 개그맨 이윤석이, 주례는 선배 개그맨 이경규가 맡았다.
개그맨, 영화배우, 가수 등 다양한 분야의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서경석의 넓은 인맥을 입증했다.
특히 미스코리아 이하늬와 배우 엄지원, 송지효 등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를 거쳐 간 여자 MC들도 줄줄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이하늬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약 1년 6개월간 서경석과 MC로 함께 했으며, 엄지원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 4월까지 '한밤'을 진행했다. 엄지원 후임으로 발탁된 송지효가 현재 안방마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들은 결혼식에 참석해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서경석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서경석에게 '한밤'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서경석은 지난 2004년부터 6년간 MC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결혼 소식도 지난 5월 말 '한밤'을 통해 공개했다. 서경석은 방송에서 "6개월째 연애중이다"고 밝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서경석은 결혼식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감행, 예식 4시간 후에 '한밤의 TV연예'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결혼식도 '한밤'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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