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강호동, 송해에 키높이구두 선물 "50년 더"

14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30주년 특집방송

문완식 기자  |  2010.11.14 13:14


이경규 강호동 등 내로라하는 '국민MC'들이 한데 모여 국내 최장수MC 송해를 축하했다.

이경규 강호동 이상벽 이상용 이수근 등은 14일 낮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국민과 함께 30년'에 출연, "전국을 누비고 다니시라"며 키높이구두를 선물했다.

강호동은 "'1박2일' 이제 4년째인데 가끔은 힘들고 지친데 한결같이 30년을 전국방방곡곡을 누비며 진행하시는 것을 보며 존경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세상의 최고의 갑누는 송해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 선배의 아이디어로 준비된 선물"이라며 키높이구두를 선물했다.

이경규는 "앞으로 30년, 50년 구두가 닿을 때가지 전국을 누비시라는 의미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수근은 "더 높이 올라가시라"고 키높이 깔창을 함께 선물,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980년 11월 9일 첫 방송했으며, 송해는 1984년부터 MC
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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