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마이 프린세스'서 김태희와 연적 대결

전형화 기자  |  2010.11.15 08:09
류승희 인턴기자


배우 박예진이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 캐스팅돼 김태희와 연적 대결을 펼친다.

15일 '마이 프린세스' 측은 "박예진이 '마이 프린세스'에서 재벌 손자 송승헌을 사랑하는 여인 오윤주로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박예진은 안방극장 복귀는 MBC '선덕여왕'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마이 프린세스'는 송승헌과 김태희가 각각 대한민국 최대 재벌 기업 유일한 후계자이자 준수한 외모를 가진 외교관 박해영 역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되는 이설 역을 맡아 사랑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예진이 맡은 오윤주는 대한그룹 회장 비서실장의 딸이자, 해영박물관 관장으로 일하는 미모의 재원이다. 자신에게 무한 사랑을 보내는 송승헌과 달리 아버지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송승헌을 전략적으로 사랑하는 팜므파탈 여인이다. 갑작스럽게 송승헌 옆에 대한민국의 공주라는 이름으로 상큼 발랄한 이설(김태희)이 등장하자 질투심을 느끼고, 송승헌을 차지하기 위해 이설과 맞붙게 된다.

'마이 프린세스'는 '여우야 뭐하니'와 ‘파스타’ 권석장 PD와 감각적인 대사로 유명한 ‘연인’과 ‘온 에어’ 작가팀의 장영실 작가가 호흡을 맞춰 내년 1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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