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존 박이 방송을 마친 후, 무려 5개 상품의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존 박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함께 출중한 비주얼과 세련된 매너로 기존 스타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하지만 존 박이 계약을 마친 광고의 대부분이 엠넷미디어의 모회사인 CJ 계열의 광고로 CJ 전속모델 같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존 박은 지난 16일 새벽까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CJ 기업 광고를 촬영했으며, 허각과 함께 CJ 햇반 광고 촬영을 마쳤다. 또 CJ 오쇼핑에서 단독 론칭한 아웃도어 브랜드 로우알파인의 전속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 스타들의 경우 장기 모델로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일부러 한 회사의 이미지를 쌓아가는 것을 피하려고 한다"며 "존 박이 CJ 전속모델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 그 자체로 타 사의 모델로 기용되는 데 불리한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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