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오늘을 즐겨라' 팀이 이번엔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과 대결을 벌였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일밤' '오즐'의 신현준, 정준호, 김현철, 김성주, 정형돈, 서지석, 이특 등 일곱 멤버들은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수녕, 이은경, 왕희경, 조윤정, 윤혜영과 국제대회를 방불케 하는 규모의 실제 양궁 경기를 펼쳤다.
경북 예천에 위치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오즐팀의 '철부지 맏형' 신현준은 그동안 저질체력으로 자신의 체대 졸업을 의심받았다며 졸업증명서를 가져왔지만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켰다.
또 '오즐'의 '엉뚱한 정의원' 정준호는 금메달리스트들에게 연금을 얼마 받느냐는 질문을 해 주변을 당황시켰지만 김수녕, 이은경 선수의 솔직한 답변이 이어졌다.
김수녕 선수는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양궁 해설을 위해 광저우로 가기 전 특별히 시간을 내 이날 촬영에 참여, '오즐'팀의 특별감독을 맡았다.
본격적인 양궁 대결에서는 실제 국제대회를 방불케 하는 대회 규모에서, 양궁 금메달리스트들과 이색 대결을 펼쳤다. 제작진은 "10년 전 활을 놓은 메달리스트들의 녹슬지 않은 실력과 함께 오즐팀의 신이 내린 양궁 실력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즐' '양궁을 즐겨라'는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된다. 이날 방송 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양궁 여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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