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아이돌 열풍을 이끈 H.O.T의 10년만의 재결합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토니안 소속사 측은 1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최근 멤버들끼리 H.O.T 재결합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팀의 막내 이재원이 내년 3월 상반기에 전역함에 따라 5명의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됐다. 현재 다들 개별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자세한 활동에 대한 얘기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2001년 공식 해체했고,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은 그룹 JTL을, 강타 문희준 등은 개인 활동을 펼쳐왔다. 내년은 H.O.T가 해체된지 10년이 되는 해로 소문대로 재결합이 된다면 멤버들과 팬들에겐 큰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강타 역시 지난 7월 중국 베이징 우커송 체육관에서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강타는 "막내 이재원이 전역하는 내년 상반기에 H.O.T의 재결합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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