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이 제 8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원빈은 1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 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아저씨'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원빈은 지난 8월 개봉한 액션 스릴러 영화 '아저씨'에서 범죄조직에 납치된 이웃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의문의 아저씨로 등장했다.
원빈은 이로써 지난달 29일 열린 제 47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2번째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받는 감격을 누렸다.
한편 원빈은 이날 남우주연상을 놓고 '내 깡패같은 애인'의 박중훈, '맨발의 꿈'의 박희순, '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 '이끼'의 정재영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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