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매거진 '싱글즈' 12월호를 통해 정식 공개될 이번 화보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촬영된 것으로, 두 스타의 다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겼다.
여행을 하다 멈춰 선 듯 자동차에 기대있는 모습, 나란히 길을 걸어가는 모습과 긴 목도리를 함께 목에 두른 채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 등이다.
10년 만남을 눈앞에 둔 세븐 박한별 커플은 이번 화보 공개와 함께 '싱글즈' 인터뷰에서 "뭘 먹을지를 갖고 제일 많이 싸우는 등 사소한 싸움은 종종 하지만 한 번도 헤어지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9년 가까이 잘 지내온 비결은 서로 반대의 성격을 가졌기 때문"이라며 "남자가 마초 성향이 강하고 여자가 너무 여성스러우면 트러블이 많이 일어나지만, 자신들은 그 반대라서 잘 지내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털어 놨다. '더 액트리스'라는 여배우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음반에 참여한 적 있는 박한별은 "가수 활동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반면 세븐은 "'궁S'로 연기를 했지만 많이 미흡했었다. 연기는 음악과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제대로 된 연기를 내년부터 해보고 싶다"고 말해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얼마 전부터 조금씩 우리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있다" 며 "에피소드 같은 것을 모아서 언젠가 실화를 바탕으로 드라마가 됐든 영화가 됐든 시트콤이 됐든 뭔가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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