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시크릿가든'의 하지원과 현빈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 차가운 물속에서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20일 제작사에 따르면 하지원과 현빈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여주 일대에서 연못에 뛰어드는 장면을 촬영했다.
체감온도가 영화권인 매서운 날씨에 물속이 얼음장처럼 차가웠음에도 불구하고 하지원과 현빈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물이 가슴께까지 차는 연못으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갔다.
이들은 '슛’소리와 동시에 주저 없이 물속에 들어가 단 한번의 NG없이 촬영을 마쳐 촬영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제작 관계자는 "웬만한 연기자라면 몸을 사릴 법도 한데 하지원과 현빈이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최고의 배우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두 배우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 덕분에 좋은 영상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원은 물속에 들어갔다 나온 후 물 밖에서의 촬영 장면이 연달아 있어 물에 젖은 채 다음 촬영을 기다려야 됐던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추위에 떨면서도 옆에서 걱정하는 촬영 스태프들에게 시종일관 밝은 웃음으로 말을 건네며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1일 '시크릿가든' 4회에서는 라임(하지원 분)과 주원(현빈 분)이 서로 말다툼을 펼치다 연못에 뛰어드는 장면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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