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드라마'라 해도 과언이 아닌 SBS 오후 9시대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연출 고흥식 극본 한준영)'이 22일 베일을 벗는다.
'괜찮아 아빠딸'은 철부지 딸 은채령(문채원 분)이 걱정 없이 살다가 갑작스런 아버지의 변고를 겪으며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이 방송 전 큰 관심을 받는 것은 최근 가수들의 연기자 변신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기 때문이다. 슈퍼주니어의 동해를 비롯해 씨엔블루의 강민혁, 포미닛의 남지현, 베이비복스의 이희진, 강성 등 무려 5명의 가수가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수들이 종종 드라마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대거 가수가 기용된 적은 처음이다.
때문에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국 관계자들은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어떤 평가를 이끌어낼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이들이 가수 출신 편견을 극복해야 드라마 역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괜찮아 아빠딸'에 출연하는 한 가수 측 관계자는 22일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실망시키지 않는 연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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