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韓선전에 MBC '활짝'

김현록 기자  |  2010.11.22 17:08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의 선전에 이를 중계하는 MBC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MBC가 지난 12일 중계한 아시안게임 개막식은 늦은 시간에도 9.7%(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시청률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각종 중계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된 남자 수영 박태환의 자유형 1500m 결승전은 16.3%, 400m 결승은 16.0%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밖에 지난 15일의 남자축구 한국 대 중국의 16강전은 시청률이 22.8%에 이르렀으며, 20일 여자축구 한국 대 북한전은 20.1%의 시청률을 보였다. 19일 야구 결승전인 한국 대 대만의 경기 또한 17.5%의 시청률을 거뒀다.

수영, 축구, 야구 등의 시청률에서 보듯 한국팀의 선전이 높은 시청률로 이어진 셈이다. 자존심을 건 스포츠 중계에서 경쟁사를 제친 MBC는 더욱 들뜬 분위기다.

MBC 스포츠제작국 허연회 국장은 "무엇보다 선수들의 선전이 1등 공신"이라며 "큰 경기 중계에서 그동안 집중력을 보여온 MBC의 저력이 나타났고, 베테랑 해설자들의 속시원한 해설이 생생하게 살아 호흡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축구의 김정근 아나운서-허정무 감독 콤비, 야구의 허구연 해설위원 등 스타 해설위원의 중계는 큰 인기를 모았다. MBC 스포츠국은 광저우 현지에 현재 올림픽 중계팀 규모인 80명의 제작단과 취재진을 파견, 충실히 현장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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