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빅뱅 컴백? YG타이머, 큰 의미있다"

길혜성 기자  |  2010.11.23 09:57
'빅뱅 컴백 임박?'

빅뱅의 컴백이라 짐작할 수도 있는 메시지 하나가 공개적으로 선보여져 그 진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오전 9시25분 현재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블로그 메인 상단에는 134시간 25분이란 시간이 적혀 있고, 갈수록 분과 초과 줄어들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스타트를 끊은 이 메시지의 시간이 0이 될 때는 바로 이달 마지막 주인 5주차의 월요일인 29일 0시다.

이에 YG 팬들은 과연 이 시간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큰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젠 YG의 얼굴 격이 된 빅뱅이 조만간 국내에서 새 음반을 낼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타이머가 빅뱅과 연관 있는 메시지인가에도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뱅은 국내에서는 지난 2008년 11월 '붉은 노을'을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2집 발표 이후 현재까지 신곡이 담긴 새 음반을 내놓고 있지 않다.

이와 관련, YG의 실질적 수장인 양현석은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번 메시지에 대해 빅뱅의 컴백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많이 떠도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라면서도 "이번 타이머는 우리 및 팬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메시지니, 0이 될 때 기대해도 좋다"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빅뱅의 컴백을 암시하는 메시지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한편 앞서 YG 측은 이달 초 스타뉴스에 "빅뱅은 요즘 새 앨범 마무리 작업 중"이라며 "빠르면 올 12월, 늦으면 내년 1월에는 국내에서 새 앨범으로 팬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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