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대학도전 본격 시작 "도전 자체 재밌어"

문완식 기자  |  2010.11.23 11:08
지난 18일 김창렬이 2011학년도 대입수능에 앞서 수험표를 듥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양동욱 인턴기자>
"무모할 수도 있지만 도전 자체가 재밌다."

DJ DOC 김창렬이 본격적으로 대학 입학 도전에 나선다.

지난 18일 2011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던 김창렬은 본격적으로 대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황. 현재 본인의 적성 등을 고려해 지원 대학 및 전공 등을 탐색하고 있다.

김창렬은 2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느낌"이라며 "내 스스로도 무모하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시작한 만큼 꼭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8일 대입수능과 관련 "솔직히 어려웠다. 하지만 남들도 어렵다고 하니 다소 위안이 생긴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날 모처럼 만에 '천하무적야구단' 식구들과 술 한 잔했다. 한민관 등이나 모두들 응원을 많이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창렬은 대학 도전에 대해 "차분한 마음으로 지원 대학과 전공을 알아보고 있다"면서 "일단 방송관련 전공을 주전공으로, 경영을 복수전공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아들 주환이에 떳떳한 아빠가 되기 위해 시작한 일이 여기까지 왔다"면서 "검정고시, 수능을 치르며 힘들고 부담되는 순간도 솔직히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재밌다. 도전자체가 너무 즐겁고 재밌다"고 뿌듯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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