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에 따르면 '버디버디'가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전파를 타게 됐다.
관계자는 "'버디버디'가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 편성을 받았다. 그런데 '역전의 여왕' 연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방송 일자는 12월 말이나 늦으면 내년 1월께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20부작인 '역전의 여왕'은 예정대로라면 오는 12월 21일 종영한다. 이때 '버디버디'의 첫 방송은 12월 27일이 된다.
관계자는 이어 "촬영은 총 20부작 분량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후 MBC 구체적인 방송 횟수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버디버디'는 박세리와 미셸 위를 모델로 그린 국내최초 골프만화인 이현세의 '버디'를 원작으로 골프에 무협을 접목한 골프 무림 드라마다.
지난해 '미남이시네요'로 연기자로 변신, 이번에 첫 주연을 맡은 유이는 극중에서 대차고 낙천적인 선머슴 형 산골소녀 출신 자수성가형 골프 루키 성미수 역을 맡았다.
지난 3월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진행 된 첫 촬영에 들어간 '버디버디'는 여름 동안 유이를 필두로 활발한 촬영을 이어 갔다. 오는 11월 31일 촬영을 마무리하고 방송을 위한 후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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