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데뷔' 서두원 "또 다른 얼굴 가슴 벅차"(인터뷰)

문완식 기자  |  2010.11.24 14:47
서두원 ⓒ사진=양동욱 인턴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남격합창단'으로 인기를 모은 서두원이 가수 데뷔하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서두원은 24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하고 싶었던 것을 하는 것이기에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최근 가수 노기태와 그룹 '투페이스(2Face)'를 결성한 서두원은 오는 26일 신곡을 공개하고 가수로 데뷔한다. 노기태는 올 초 디지털싱글 '미워도 다시 한 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노기태 형 등 친한 형들이 '두원이가 노래를 좋아하니까 시합 잘하면 곡을 내주자'고 말한 게 가수 데뷔까지 왔다"며 "(노)기태 형이 원곡을 부르기도 했고, 형한테 배우는 느낌으로 참여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앞서 서두원은 지난달 23일 열린 '로드FC-챔피언의 부활' 대회에서 일본의 하라 아키히토에 경기시작 2분 7초 만에 TKO승을 거둔 바 있다.

서두원은 "'남격합창단'에서 서른 명 넘게 노래를 하다 비록 듀엣이지만 제 이름을 걸고 하니까 부담이 크다"면서도 "안하고 후회하느니 해보자고 해서 곡을 내게 됐는데 제가 하고 싶어 하는 만큼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가수 활동에 대해 "제가 다른 사람 앞에서 노래를 할 정도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겸손해하며 "이번에 연평도 피격사건도 터져 더 조심스럽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내 상황만 보고 하는 나서는 것 아닌 것 같다"고 신곡 발표 후 가수 활동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다.

서두원은 "'투페이스'는 두개의 얼굴이란 뜻"이라며 "격투기 선수인 저의 또 다른 얼굴로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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