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최고 히트작인 KBS 2TV 미니시리즈 '추노' 출연진 및 제작진이 각종 프로그램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전액을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 기부했다.
26일 KBS에 따르면 '추노'의 장혁, 오지호, 이다해 등 주요 출연자와 제작진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가브리엘의 집을 찾아 한국방송대상 대상 1000만 원과 작품상 300만 원,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 339만6000원 등 총 1639만6000원 전액을 기부했다.
특히 상금 기부 이외에도 장혁, 오지호, 이다해 등 총 25명의 출연진과 이응진 KBS 드라마국장 등 제작진이 복지관의 청소, 장애인 식사 등 봉사활동을 함께 펼쳐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조선시대 도망노비를 쫓는 노비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추노'는 빼어난 영상미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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