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김용만 '고구마', 12월4일 첫방송… 정규될까?

김지연 기자  |  2010.11.26 11:41
김용만(왼쪽)과 김국진
개그맨 김국진과 김용만이 MC로 10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은 SBS 새 예능프로그램 '고(古)구마(연출 공희철, 이하 고구마)'가 내달 4일 첫 전파를 탄다.

'고구마'는 오는 4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당초 이 시간은 '무비월드 베스트' 편성이 잡혀 있었으나 '고구마' 파일럿 방송이 전격 결정됐다.

'옛것을 구하는 마음'이라는 뜻을 가진 '고구마'는 과거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를 찾아 그곳에서 벌어진 일을 재연하는 과정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 프로그램. 김국민 김용만이 MBC '칭찬합시다' 이후 10년 만에 한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게 됐다.

특히 김국진, 김용만과 함께 이수근, 은지원, 이정, 유세윤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MC군단에 합류했다.

물론 아직까지 편성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단. SBS 예능국 관계자는 2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고구마'의 정규 편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우선 파일럿으로 방송돼 반응을 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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