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카이라인'은 지난 주말(26일~28일)동안 41만 433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 수 54만 232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스카이라인'은 아바타' '2012' '300' 등의 영상을 맡았던 하이드록스사가 만든 SF 블록버스터. '스카이라인'이 1위를 차지함에 따라 한국영화는 8월 첫째 주 주말 1위를 기록했던 '솔트'에 이어 17주 만에 할리우드 외화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를 비롯해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1' '투어리스트' 등 쟁쟁한 할리우드 화제작들 또한 줄지어 개봉을 기다리고 상황이다.
'황해', 로맨틱 코미디 '쩨쩨한 로맨스', '김종욱 찾기', 황수정의 복귀작 '여의도' 등을 앞세운 한국영화가 할리우드 외화와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한국영화의 반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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