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매리는 외박중'의 매리(문근영 분)와 정인(김재욱 분)의 데이트 장면이 공개돼 극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30일 제작사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호적상 부부인 매리와 정인은 재래시장과 서점을 돌며 데이트를 즐길 예정이다.
극중 매리와 시장을 처음 방문한다는 도련님(?) 정인(김재욱 분)이 서로의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게 되는 내용으로 정인을 '정중한 싸가지'라고 지칭했던 매리가 조금씩 편견을 버리고 정인을 마주하게 되는 내용이다.
정인의 속내를 드러내는 장면을 촬영한 김재욱은 "정인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라 많이 신경 써서 촬영했다"며 "시장 분식집에서 소주 대신 사이다를 놓고 한잔 하는 장면이 나온다. 사이다를 마시면서도 자연스럽게 속내를 내 비추는 장면이었는데, 상황에 몰입하다보니 진심이 표현되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에서는 정인의 드라마제작사 오픈기념식에서 매리를 둘러싼 정인과 무결(장근석 분)의 갈등이 커지면서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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