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자축 메시지를 전했다.
싸이는 1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미투데이에 "10년 전 오늘…신인가수 싸이 의 '새' 가 처음 지상파 전파를 탄 날"이라며 "관객과 가수가 서로 민망했었던 그날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ㅋ"라는 글을 남겨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앞으로 10년..마지막 남은 off-line '공연'을 찾아주시는 낭만'광'객의 '혈변' 창출에 올인 해 볼 작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싸이는 "미친 미친에게 미친을 신청한 미친 미친 10만 임박…뭘 하든 하긴 해야 해두 했단 소리 할텐데…^^"라며 약속을 청하는 듯한 사진을 올려 미친(미투데이 친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팬들은 "그때 충격적인 무대 아직도 또렷", "싸이 형님은 지금껏 10년보다 앞으로 10년이 더욱 기대되죠", "100년을 뛰어넘을 멋진 아티스트로 남아주세요"라며 싸이의 10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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