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원-오스카 키스신 사진이 화제가 된 데 이어 전작 '인생은 아름다워'와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7일 종영한 '인생은 아름다워'는 남성 동성애를 비중 있게 다뤄 큰 화제를 모았었다. 극중 동성 연인이었던 김경수(이상우 분)와 양태섭(송창의 분) 커플은 종영 당시까지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반감을 동시에 샀었다. 지난 10월에는 둘의 언약식 장면을 통편집하는 등의 제약을 받아 이슈가 됐다.
이에 지난 1일 '시크릿 가든'의 남자 주인공 주원(현빈 분)과 오스카(윤상현 분)가 키스하는 모습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자 '인생은 아름다워'의 팬들은 "불공평하다"며 항의했다.
한 누리꾼은 "동성애를 흥미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건 허용되고 진지하게 다루는 건 안되는거냐"라며 "동성애를 흥미 거리로 치부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 건 심의에 걸리지 않는 가"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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