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온주완 "절친 윤계상에 복수할 것" 선언

배선영 기자  |  2010.12.03 09:38
공군제대한 온주완ⓒ이명근 기자

배우 온주완(본명 송정식)이 군제대 현장에서 절친한 배우 윤계상에게 복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008년 10월 27일 공군으로 현역 입대한 온주완은 3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전역 절차를 마쳤다. 이른 아침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수십여 국내외 팬들이 모여 그의 전역을 축하했다.

이날 국방홍보원 앞에서 취재진과 만난 온주완은 "전역 전날인 어제 윤계상에게 전화를 했다. 워낙 친해 나는 윤계상의 군입대, 군제대를 다 찾아갔다. 그러나 윤계상은 못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복수하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온주완은 "연예병사들은 내무실에서 새벽 한시까지 떠드느라 잠을 안잔다. 남자들끼리니 야한 이야기도 하곤 한다"며 내무실 풍경을 전했다.

한편 1983년생 온주완은 영화 '발레교습소'와 '태풍태양', '무림여대생' 등 작품에서 활동했다. 제대 이후 활동에 대해 온주완은 "시나리오를 보고 있으며 결정은 안했다. 얼른 머리도 길러 내년 2월이나 3월 쯤 좋은 작품으로 빨리 인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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