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1' 김현지 "탈락시켜준 양현석에 감사"

박영웅 기자  |  2010.12.06 09:03
'슈퍼스타K1' 출신 김현지.


데뷔를 앞둔 '슈퍼스타K1' 출신 김현지가 오디션 당시 자신에게 쓴 소리를 던진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현지는 '슈퍼스타K1' 마지막 톱10 진입 예선에서 당시 심사위원이였던 양현석 대표에게 "너무 프로스러운게 마이너스가 된거 같다"라는 심사평을 듣고 탈락했다.

당시 심사평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의구심을 갖게 했고 다음 아고라를 통해 김현지에 대한 온라인 구명운동이 일어나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김현지는 "1년이 지난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소울음악을 마음껏 할 수 있어 좋았다"며 "1년 전 일이 나에겐 분명 약이 되었다. 첫 앨범이 만족스러운 음악들로 채워졌고 콘서트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현재의 상황에 만족을 표했다.

김현지는 오는 10일 첫 앨범 '에브리씽(everything)'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 홀에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앨범 발표와 함께 대형단독콘서트 연다.

김현지는 본격 활동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말로하기 싫으니까 노래로 하겠다. 크리스마스 때 봐요" 등 애교 섞인 말투로 자신의 데뷔에 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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