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2010년 빛낸 최고의 수퍼맘 선정

김겨울 기자  |  2010.12.06 11:39
김남주ⓒ이명근기자
배우 김남주가 2010년을 빛낸 최고의 수퍼맘으로 선정됐다.

6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에 따르면 '올 한 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한 수퍼맘'을 조사한 결과 김남주가 1위에 뽑혔다.

이번 조사는 스토리온이 연말을 맞아 2010 최고의 ‘수퍼맘’, ‘수퍼부부’, ‘수퍼베이비’ 등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스토리온 홈페이지에서 총 12일간 진행했다. 30~44세 여성 총 893명이 참여했다.

김남주는 전체 응답자 중 47%(426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후속 '역전의 여왕'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김남주는 헤어스타일과 패션, 메이크업 등 다시 한 번 '김남주 따라잡기' 열풍을 일으키며 파워를 과시했다. 또 남편 김승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는 등 원조 '내조의 여왕' 다운 모습에 다수의 표가 몰린 것으로 보여 진다.

뒤를 이어 '학부모들의 롤모델' 신애라(11.3%, 101표), 드라마 '나쁜 남자'로 파격 변신에 성공한 오연수(11.2%, 100표)가 근소한 차이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류 수퍼맘' 윤손하(9.7%), '연아맘' 김희선(7.2%)로 4위와 5위에 올랐다.

이밖에 올 한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한 수퍼부부로는 션과 정혜영 부부가 전체 응답자 중 39.4%(352표)의 표를 획득하며 1위로 선정됐다. 2남 1녀를 두고 있는 두 부부는 아이들과의 행복한 모습을 대중에 공개해,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을 뿐 아니라 ‘선행부부’로 불리며 많은 커플의 롤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뒤를 이어 변함없는 부부금슬을 자랑하는 김승우와 김남주 부부(22.4%. 200표),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후 워너비 커플로 관심을 받고 있는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18.2%, 163표)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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