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김태희, 심야 노천 데이트

임창수 기자  |  2010.12.07 07:16
<사진제공=커튼콜 제작단>


송승헌과 김태희가 야외 노천극장에서 둘만의 달콤한 데이트를 가졌다.

송승헌과 김태희는 지난 1일 MBC 새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촬영을 진행했다. 야외 세트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두 사람이 펜션의 마당에서 함께 영화를 보는 장면을 담았다. 두 사람은 마치 순정만화 속 주인공들처럼 아름다운 투 샷을 완성했다.

송승헌은 외교관 해영의 역할에 맞게 하얀 와이셔츠를 깔끔하게 차려 입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풍겼으며 김태희는 천방지축 짠순이 여대생 이설의 발랄한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송승헌과 김태희는 추운 날씨와 긴 촬영시간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설(김태희 분)은 해영(송승헌 분)에게 감춰왔던 슬픈 유년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항상 티격태격했던 두 사람이 달콤한 영화 데이트를 계기로 좀 더 가까워지는 장면이다.

한편 MBC 새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는 최고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 박해영(송승헌 분)과 짠순이 여대생 이설(김태희 분)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파스타'의 권석장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즐거운 나의 집' 후속으로 2011년 1월초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커튼콜 제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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