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태곤·오승현, 발리로 '밀월여행'

열애 사실 인정후 각각 떠나 현지서 만나… 올해 초 임예진이 소개

김수진 김겨울 기자,   |  2010.12.08 10:48
이태곤 오승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태곤(33)과 오승현(32)이 열애사실을 인정한 직후, 밀월여행을 떠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한 최측근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태곤과 오승현이 지난달 발리에서 여행을 즐기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최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소속사 측에도 가족 여행 또는 사적인 업무라고 할 정도로 철저하게 비밀에 부쳤다. 지난 달 말 이태곤과 오승현은 열애사실이 알려지자 공식적으로 연인관계임을 시인했다.

당시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태곤은 화보 촬영차 해외로 출국했으며, 오승현은 개인적인 일을 이유로 해외로 출국했다.

스타뉴스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결국 두 사람은 각각 출국해, 발리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낸 셈이다.

최측근은 "두 사람이 열애사실을 인정한 직후 여행을 떠났다. 현지에서 열애에 대한 관심이 잠잠해지기 기다리며 머물다가 돌아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더불어 "두 사람은 여행을 통해 깊은 사랑을 확인하고,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 적령기가 지난 만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는 중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선이다.

오승현 소속사 쿰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승현이 지난 달 말에 해외에 다녀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해외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스케줄이라는 것 외에 소속사도 아는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들은 올 초 탤런트 임예진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짬짬이 만나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곤은 지난달 종영한 MBC 일일극 '황금물고기'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태영 역으로 열연했다. 오승현은 MBC 일일극 '사랑해, 울지마'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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