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락락' 노민우 "김태원의 감성을 이해하게 됐다"

문완식 기자  |  2010.12.08 15:57
노민우(오른쪽)이 8일 오후 '락락락' 제작발표회에서 기타를 치고 있다 ⓒ사진=양동욱 기자


가수 겸 연기자 노민우가 '김태원 드라마'를 통해 가수로서 감성 전달을 배웠다며 음악적인 자극이 됐다고 밝혔다.

노민우는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락락락(락 ROCK 樂)'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드라마를 찍으며 음악적으로도 굉장한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노민우는 그룹 트랙스의 기타리스트 출신으로, '락락락'에서 김태원 역을 맡아 연기한다.

그는 "어젯밤에도 촬영 끝나고 들었던 생각인데 곡에 있어서는 멜로디가 가장 중요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감성을 전하는 작업이 가장 어려운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의 노래를 원래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가사 하나 하나가 내일이 라고 생각하면서 찍으니 '사랑 할수록'의 가사가 더 절절히 와 닿더라"고 말했다.

그는 "김태원 선배님을 더 굉장히 높이 평가하게 됐다"면서 "저한테도 굉장히 음악적으로 자극이 됐다. 굉장히 교만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노민우의 이 같은 말을 곁에서 듣고 있던 김태원은 "정답을 알고 있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락락락'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며 '국민할매'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김태원이 아닌 '기타리스트 김태원'에 주목한 논픽션 음악드라마.

친구들의 따돌림과 외로움 속에서 자란 김태원의 소년시절부터 대마초 구속, 이어진 두 번의 수감생활 등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김태원 음악인생이 담길 예정이다. 김태원 역시 자신의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베스트클릭

  1. 1'WOOTTEO IS BACK' 방탄소년단 진 캐릭터 전역 앞두고 컴백
  2. 2'뛰어난' 방탄소년단 지민, 성실한 연습 벌레 아이돌 1위
  3. 3무려 'H컵 볼륨' 아프리카 인기 BJ, 단추가 안 잠겨
  4. 4"춤추고 싶었다" 방탄소년단 뷔, 軍휴가 중 댄스 열정
  5. 5박병호 '방출요청→오재일과 충격 트레이드', '좌우 거포 교환'의 복잡한 셈법... 삼성-KT 마지막에 웃을 팀은
  6. 6'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변우석과 키스신 긴장..민망해 방송 못 봐" [인터뷰②]
  7. 7KBS 철퇴..'강제추행' 오영수 출연 금지-'음주운전' 김호중 내일 심의 [★NEWSing]
  8. 8'韓 오랜 고민' 라이트백 해결사 될까... 'AG 영웅' 황재원, 생애 첫 A대표팀서 눈도장 찍나
  9. 9"솔직히 얘기하면" 고준희, '버닝썬' 루머 입 연다 [스타이슈]
  10. 10'감독 사퇴→각성 효과' 한화 12점 폭발, 문동주 첫 QS 선발 2연승... 롯데에 12-3 '3연승 질주' [대전 현장리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