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헤어지기 싫다" '청춘불패' 폐지에 '털썩'

문완식 기자  |  2010.12.09 08:54
나르샤가 지난 8일 강원도 유치리 '청춘불패' 촬영장에서 안내 입간판 옆에 주저 앉아 있다 <사진=나르샤 트위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 폐지에 진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나르샤는 지난 8일 강원도 홍천 유치리에서 '청춘불패' 마지막 촬영을 마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유치리에서 보는 마지막 눈"이라며 "헤어지기 싫다"고 글을 남겼다.

글과 함께 나르샤는 유치리 입구에 있는 '청춘불패' 안내 입간판 밑에 털썩 주저 않아 있는 사진을 공개, 프로그램 폐지에 따른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나르샤는 지난해 10월 첫 방송부터 '청춘불패'의 맏언니로서, 다른 멤버들을 이끌어왔다.

81년생 '30대 아이돌'로서 구하라, 효민, 한선화, 주연, 김소리, 빅토리아 등 20대 멤버 못잖게 예능감각을 발휘해 재미를 안겼다.

한편 '청춘불패'는 KBS 예능개편을 맞아 최근 폐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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