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골든디스크' 대상 등 3관왕… SM 3년째 최고상

(종합)

길혜성 김지연 기자  |  2010.12.09 22:07
소녀시대 ⓒ양동욱 인턴기자
9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제 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소녀시대는 9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 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디스크부문 본상과 인기상까지 받아,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디스크 대상 수상 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소녀시대는 올 한 해 '오!' '런 데빌 런' '훗' 등을 연속 히트시켰다.

소녀시대의 제 25회 골든디스크 대상 차지로,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3년 연속 최고상 팀을 배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2008년과 2009년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도, SM의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는 각각 대상을 탔다.

올 한 해 '미인아' 등으로 맹활약한 슈퍼주니어는 올 시상식에서도 디스크부문 본상과 아시아인기상 등 2개상을 가져가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샤이니(디스크부문 본상, 인기상)와 보아(디스크부문 본상) 역시 이날 각각 상을 받는 , SM 소속 가수들은 총 8개의 상을 회사로 옮겨 놓았다.

JYP엔터테인먼트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동시에 몸담고 있는 4인 남자 보컬그룹 2AM은 이번 시상식에서 또 하나의 최고상인 디지털 음원대상 등 2개의 상을 수상하며 향후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2AM은 올 해 '죽어도 못 보내' 등으로 가요계를 강타했다.

보이그룹 비스트와 걸그룹 시크릿 및 씨스타는 이날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보아 DJ D.O.C 샤이니 소녀시대 2AM 아이유 등 디스크와 디지털 음원부문 본상 수상자들의 특별 공연도 펼쳐졌다.

하지만 올 첫 가요시상식이던 2010 MAMA에서 총 7개의 상을 가져갔던 YG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은 이날 단 한 개의 상도 타지 못해 가요팬들을 혼란케 했다. 2NE1 세븐 거미 태양 등 YG 가수들은 올해도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올 골든디스크 시상식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디스크 대상=소녀시대 ▶디지털 음원대상=2AM ▶디스크부문 본상=DJ D.O.C 샤이니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보아 ▶디지털 음원부문 본상=2AM 아이유 미쓰에이 씨엔블루 이승기 ▶신인상=비스트 시크릿 씨스타 ▶ 인기상=소녀시대 샤이니 ▶록상=FT아일랜드 ▶힙합상=슈프림팀 ▶아시아인기상=슈퍼주니어 ▶제작자상=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 ▶공로상=故박춘석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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