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차승원·추성훈 대결, 무려 7000만원 '투입'

김지연 기자  |  2010.12.14 08:59
'짐승남' 차승원과 추성훈의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결투 장면을 위해 무려 7000만 원의 제작비가 투입, 다시 그 규모로 좌중을 압도했다.

13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는 극 초반 추성훈에 남몰래 접근, 그를 제거하려는 차승원과의 액션 대결이 그려졌다.

이 장면은 호화스러운 화장실에 들어간 추성훈을 차승원이 따라 들어가며 시작됐다. 안방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몸짱' 두 사람의 현란한 액션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최고급 호텔에나 있을 법한 화려하기 그지없는 이 화장실은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차승원과 추성훈이 온 힘을 담은 주먹을 주고받을 때마다, 서로의 몸을 던질 때마다 말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이 화장실은 배수관 등 작은 부분까지 '아테나' 제작진이 무려 7000만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새로 만든 것이다. 무려 7000만 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만든 세트답게 두 사람의 결투 장면은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다.

물론 이 결투에서 추성훈은 차승원의 총을 맞고 지고 만다. 하지만 차승원이 떠난 뒤 죽은 듯 보였던 추성훈이 손을 살짝 움직여 묘한 여운을 남겼다.

14일 제작진에 따르면 '아테나' 측은 추성훈이 한 번 죽고 끝나는 걸로 끝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혀 향후 더 등장할 수 있을지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이다. 아직 미정이지만 향후 추성훈이 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아테나'는 22.8%(AGB닐슨)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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