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김남주, 실제 이상형..결혼은 2년 후쯤"

박시후.ⓒ양동욱 인턴기자

박시후가 극중 짝사랑의 대상인 김남주에 대해 실제로도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박시후는 1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김남원)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시후는 "내조를 잘하는 여성을 좋아한다. 촬영하면서 보니 김남주씨가 김승우씨에게 정말 잘하더라. 카리스마 있어 보이는데 후배를 굉장히 잘 챙겨준다. 김남주 같은 사람이 있다면 사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남주씨와 김승우씨가 함께 있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인다. 김승우씨 역시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힘을 주시며 외조를 잘 하신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아직 구체적은 계획은 없다"라면서도 "2년 뒤 정도로 생각한다. 여자친구가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 진짜 잘해 줄 자신이 있다"라고 답했다.

박시후는 "로맨틱한 데이트를 좋아한다. 분위기 있는 펜션 같은 곳에 여행가서 촛불을 켜놓고 와인도 마시는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며 '인생 역전'의 순간을 누리게 되는 유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 힘도 빽도 없지만 생에 대한 애착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부의 파란만장 생존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