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일기', 마라케쉬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쾌거'

임창수 기자  |  2010.12.15 08:59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린 마라케쉬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무산일기'는 전승철이라는 인물을 통해 자본주의의 무게에 눌려 극빈층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탈북자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 제15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 부문과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이번 '무산일기'의 수상은 아시아에서 2002년 일본의 '고'(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2005년 키르기스스탄의 '사라탄'(어니스트 압디자파로프 감독) 이후 5년 만으로 아시아 영화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무산일기'는 내년 1월26일 개막하는 제40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 경쟁부문에도 이름을 올려 수상여부가 주목된다.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2. 2"이제 아이 엄마" 문가비, 비밀리 임신→출산 깜짝 고백
  3. 3방탄소년단 지민, 군 복무 중에도 '마마어워즈' 대상..변우석 시상 "팬 사랑 소중"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6. 6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7. 7'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두산→롯데' 이적한 신인왕, 65번 등번호 그대로 간 이유 공개 "팬들과 약속 때문에..." [인터뷰]
  10. 10"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