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방송사 경계를 넘나드는 인맥을 과시했다.
15일 M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7일간의 기적'에 평소 김제동의 절친으로 소문난 김종국, 하하, 지석진 등이 단체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이들 모두가 SBS 예능 '런닝맨' 출연진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녹화 역시 '런닝맨' 현장에서 펼쳐졌다.
김종국은 연예계 대표 '근육맨'답게 평소 아끼던 운동화를, 꼬맹이 하하는 입고 있던 패딩조끼를 쾌척했다. 또 지석진은 소장하고 있던 안경을, 애프터스쿨 리지는 자신의 신발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순식간에 물품 기부 현장으로 변한 촬영장은 조금이라도 좋은 물건을 주려는 기부자들과 이를 진정시키려는 MC 제동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
또 개그맨 박준형과 댄스스포츠 동메달리스트 유혜숙 교수도 등장해 물물 교환에 참여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7일간의 물물 교환을 통해 크루존씨병(두개안면골기형)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중학생 혜인이에게 기적을 선사하기 위해 나선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