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게스트 섭외의 비밀 "짜고 하는 것 NO"

문완식 기자  |  2010.12.18 11:14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사진=화면캡처>


'1박2일'은 게스트를 어떻게 섭외할까?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은 지난 5일과 12일 6대 광역시 특집을 방송했다.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김종민 등 멤버들은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등 광역시의 명소와 대표음식을 시청자들에 소개했다. 특이 이종범(광주), 양준혁(대구), 이대호(부산) 등 유명 프로야구선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유명 프로야구선수의 출연해 반가움을 표시하는 시청자들도 있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야구선수들만 나오는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광역시특집이 아니라 프로야구선수 특집"이라고 비꼬는 시청자도 있었다.

이에 대해 '1박2일' 총괄프로듀서 이동희PD는 1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일부 특집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1박2일'은 일부러 게스트를 섭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제작진에서 게스트를 섭외하는 것도 아니"라며 "현장에서는 전적으로 멤버들에게 맡긴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유명 인사들이 게스트 형식으로 나오는 것에 짜고 친다는 비판도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광역시 특집에 프로야구선수들이 대거 출연한 것에 대해 "이 역시 제작진에서 섭외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장에서 멤버들이 풀어가는 대로 맡겼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광역시 특집에서는 멤버들이 즉석에서 양준혁, 이종범, 이대호를 섭외하는 과정도 담겼다.

그러면서 이PD는 "이번 특집에서 게스트들이 우연히 야구인으로만 구성됐는데, 프로야구시즌이 끝나기도 했고, 특히 멤버들이 개인적으로 친한 이들을 해당 도시에서 즉석에서 섭외하다보니 프로야구선수들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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