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라임·주원..엇갈린 러브라인 '애간장'

19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캡처

"우린 답이 없어. 제발 착각하지마. 나 그쪽 안 좋아해. 비켜."

길라임(하지원 분)은 김주원(현빈 분)이 라임 대신 자신이 옆에 없는 듯 있다가 거품처럼 사라지겠다며 솔직(?)한 사랑고백을 하지만 라임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며 이렇게 또 한 번 주원을 밀어낸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는 분명 서로를 사랑하고 있지만 주변 환경 때문에 엇갈릴 수밖에 없는 라임과 주원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주원은 라임을 사랑하지만 어머니의 강요에 또 한 번 맞선에 나선다. 그리고 그 장소를 라임은 윤슬(김사랑 분) 덕에 찾게 되고 주원이 이곳에서 맞선을 본 사실을 알게 된다.

특히 윤슬은 오스카(윤상현 분)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서라는 듯 주원 가족모임에 나타나는 등 김주원과의 결혼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오스카 역시 김주원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때마침 걸려온 길라임의 전화를 받고 저녁 약속을 잡는다. 오스카는 "라임씨에게 미안하다. 사실은 주원이에게 화난 일이 있어 라임씨를 이용했다"고 고백한다.

물론 주원의 남다른(?) 라임 사랑이 과하게 드러난 액션스쿨 MT

이처럼 이날 방송에서는 길라임, 김주원, 오스카, 윤슬 등 네 사람이 각기 서로에 대한 마음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어긋나는 모습을 방송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