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가 휴스턴 영화비평가협회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작품에 등극, 거침없는 수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정보 사이트 커밍순닷넷은 휴스턴 영화비평가협회가 '소셜 네트워크'를 올해 최고의 영화(Best Picture)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올해의 최고 감독, 제시 아이젠버그는 최고 연기자, 각본가 아론 소킨은 최고의 각색으로 꼽혀 '소셜 네트워크'는 총 4관왕에 올랐다.
'소셜 네트워크'는 전 세계 5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SNS(Social Network Service) 페이스북의 탄생과정을 그린 작품. 지난 3일 전미비평가협회(National Board of Review)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영화(Best Movie), 감독, 남자배우 상을 휩쓴데 이어 워싱턴D.C. 영화비평가협회, 보스톤영화비평가협회, LA비평가협회, 뉴욕온라인비평가협회, 뉴욕비평가협회에서도 올해 최고 작품,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잇단 수상소식으로 올해 미국 영화 시상식의 '대세'로 자리매김하며 골든글로브, 오스카 시상식의 강력한 수상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외국어부문 최고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외국어부문 최고 작품상은 닐스 아르덴 감독의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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