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성시경·서인국·100팬 배웅속 '현역 입대'

춘천(강원)=박영웅 기자  |  2010.12.21 14:14
가수 박효신 ⓒ춘천(강원)=류승희 인턴기자


가수 박효신(29)이 동료 가수 및 국내외 100여 팬들의 응원 속에 현역 입대했다.

박효신은 21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대했다. 박효신은 이곳에서 향후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박효신은 입소 직전 팬들이 마련해 놓은 장소에 등장, 미리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과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박효신과 같은 회사에 소속된 가수 성시경 서인국 및 한일 양국 팬 100여명도 함께 했다.

팬들은 "기다릴게"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큰 함성을 외쳤고, 박효신의 6집 타이틀곡인 '사랑이 고프다'도 함께 불렀다.

이 자리에서 짧은 머리를 선보인 박효신은 '경례를 해달라'는 취재진의 주문에 "경례 배우러 가는 건데요"라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이어 "건강하게 잘 다녀 오겠습니다"라며 "군대 다녀와서 더 좋은 음악 할게요"란 짧은 입대 소감을 전한 뒤, 서둘러 보충대로 향했다.

한편 이달 14일 6집 '기프트 파트 2'를 발표한 박효신은 1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돔씨어터에서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인 '기프트 04064'를 개최하고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올 해로 가수 데뷔 11년째를 맞은 박효신은 그간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앞세워 '눈의 꽃' '바보' '좋은 사람' 등 여러 감성 발라드곡을 히트시켜며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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