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주말극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재상)가 내년 1월 1일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인다.
'사랑을 믿어요'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출연진,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작을 알렸다.
이 드라마는 지난 2009년 방송돼 사랑을 받았던 KBS 2TV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의 이재상PD- 조정선 작가가 1년여 만에 다시 손을 잡은 작품.
착하디 착한 가장 김교감(송재호 분)집의 사람들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가족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시사영상에서는 송재호-선우용여, 이재룡-박주미, 박인환-윤미라, 권해효-문정희 극중 커플들이 따뜻한 가족애와 함께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KBS 고영탁 드라마제작국장은 "KBS 2TV 주말극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많이 노력 하겠다"면서 "건강한 웃음과 살맛나는 세상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이 드라마에서 김교감 김영호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게 될 송재호는 "5년만의 주말극인데, 기대가 크다"며 "가족을 이끄는 힘은 결국 사랑이가고 본다. 그 사랑을 믿는 게 가장 중요하다. 따뜻한 가족극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KBS 2TV 주말극은 '솔약국집 아들들'을 비롯, '결혼해주세요' 등 20%가 넘는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과연 '사랑을 믿어요'가 새해 첫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KBS 주말극 불패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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