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액션신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킨 '아테나'는 총 5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를 누비는 스타일리쉬한 첩보원들의 활약상이 앞으로도 화려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첩보 드라마의 열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수애 '플라잉 니킥', 비포 앤 애프터
'아테나' 첫 회 방영과 함께 '니킥수애'라는 애칭을 낳으며 인터넷상에 수애 신드롬을 일으킨 '플라잉 니킥' 액션. 청순, 단아함의 상징이었던 수애는 이 단 한 장면으로대한 이미지가 180도 달라졌다.
수애는 드라마 방영 몇 달 전부터 액션 스쿨에서 맹훈련에 돌입, 현재는 총격 액션은 물론 와이어까지 거뜬히 소화해 내는 수준이라는 후문이다.
살벌한 액션 뒤 화기애애 '차-추 브라더스'
차승원, 추성훈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 격돌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화장실 격투신. "현직 파이터 추성훈, 그와 상상을 초월하는 격렬한 액션을 찍어야 하는 차승원은 며칠 전부터 액션의 합을 맞추는 훈련을 한 덕분에 부쩍 친해졌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맨몸 액션 퀸 이지아 부상 투혼
러시아 마피아 샤샤(리키 김)와 목숨을 건 맨몸 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지아. 남자 못잖은 파워로 상대 배우 리키 김에게 밀리지 않는 리얼 액션을 선보인 이지아는 현장에서 부상을 당해 스태프들을 긴장시키도 했다.
온 몸이 다치고 멍드는 등 여배우로서 감당하기 힘든 액션임에도 불구하고 대역 없이 모든 장면을 훌륭히 소화해 낸 이지아에게 스탭들의 박수가 쏟아졌다는 후문.
정우성 이탈리아 추격신, 요원 본능 폭발
3회 마지막 20분을 장식한 정우성의 추격 액션신은 영화를 뛰어 넘는 긴장감과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역시 정우성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이탈리아 거리를 온 종일 달리고 구르며 온 몸을 던져 완성한 추격신은 정우성이 연기하는정우의 요원 본능과 함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하는 중요한 장면.
현지 총기 전문가에게 직접 사사 받은 멋진 폼은 기본, 온 몸에 붕대를 감고도 멋진 장면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그의 열정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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