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 필리핀 세부에 있는 호텔에서 현지인으로부터 필로폰 30만원어치를 구입한 뒤 속옷에 숨겨 인천공항 출입국심사대를 통과하는 수법으로 밀반입한 혐의다.
그는 같은 해 8월과 9월에도 같은 방법으로 필로폰을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5~9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5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3차례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김성민의 구속기한을 10일 더 연장해 보강수사를 벌이던 가운데 개그맨 전창걸을 지난 15일 구속 기소했다. 이에 연예인 추가로 연루됐을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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