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 "아이유 악수 굴욕…내가 더 아쉽다" 호소

김유진 인턴기자  |  2010.12.28 11:59
ⓒ출처=김기열 미니홈피


'아이유 악수 굴욕'사건의 주인공 개그맨 김기열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2010 KBS 연예대상에서 '개그콘서트'의 '두분토론' 팀원으로 최우수아이디어상를 수상한 김기열은 시상자로 나선 가수 아이유의 악수 제의를 보지 못하고 지나쳐 방송 직후 화제가 된 바 있다.

민망한 듯 돌아서는 아이유의 모습이 화면에 나간 후 아이유 팬들은 "인기 절정 아이유에게 굴욕을 주다니…" "손 한 번 잡아주지, 그게 어렵나"라며 김기열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이에 김기열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에 "아이유 악수 나도 몰랐음 나도 무척 아쉬움"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기열은 "누구보다 내가 제일 아쉬움"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미니홈피 배경음악을 아이유의 '좋은 날'로까지 바꾸는 성의를 보였다.

김기열의 팬들은 "이거 오빠 억울함 풀어주고 싶어서…"라는 제목으로 직접 당시 방송 화면 캡처 사진까지 올리며 해명에 힘을 더했다.

이어 "쳐다봤을 때 박수 치고 계셔서 나중에 손 내민 거 못 보셨음"이라며 "잘 보시면 오빠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에요! 아이유 팬들 오해 푸세요~"라고 덧붙였다.

일부 팬들은 "기열오빠 아까워서 어떻게 하나" "평생 한이 되겠어요"라고 장난스럽게 대꾸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좋은 날'로 각종 음원 차트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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