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민폐MC' 오명 벗었다! 안정된 진행 '눈길'

김지연 배선영 기자  |  2010.12.30 01:50
정용화(사진 가운데) ⓒ양동욱 인턴기자

2009년 연말 가요대전 MC를 본 후 '민폐MC'란 오명을 얻은 그룹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설욕전에 성공했다.

정용화는 29일 오후 9시55분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0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 MC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말 가요축제 MC를 보게 된 것으로, 이날 정용화는 한층 안정된 진행으로 무난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변화다. 정용화는 지난해 신인으로 2009 SBS 가요대전이란 큰 무대 MC를 처음 맡아 크고 작은 실수를 해 '민폐MC'란 오명(?)을 얻었다.

이에 이번 무대를 통해 설욕전에 나선 정용화는 다른 MC 김희철, 황정음, 조권과 어울려 무리 없이 프로그램을 이끌며 진행실력을 뽐냈다. 이날 현장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정용화 측 관계자는 "정용화가 오늘 무대를 위해 어제부터 대본을 잡고 살았다"며 "지난해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가요대전에는 김건모, 아이유, 슈프림팀, 장윤정, 티아라, 소녀시대, 카라, 드렁큰타이커, 소녀시대, 유키스, 홍진영, 2NE1, 백지영, 탑&지드래곤, 씨엔블루, 손담비, 세븐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2010SBS가요대전 MC 김희철 황정음 정용화 조권(왼쪽부터) ⓒ양동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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