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이적, 내년 1월 故 김광석 추모 콘서트 연다

박영웅 기자  |  2010.12.29 22:46
지난 2008년 대학로에 세워진 故 김광석 추모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1996년 세상을 떠난 가수 고 김광석을 추억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가수 바비킴과 이적을 비롯한 가요계의 선후배 가수들은 내년 1월15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2011 김광석 다시 부르기'라는 타이틀로 추모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생전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박학기 강인봉 박승화 이동은 동물원 장필순 나무자전거 등도 노래를 통해 고인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들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변해가네'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이등병의 편지' '일어나' 등 고 김광석의 대표곡을 노래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 수익금은 김광석 추모 재단 조성을 위한 '김광석 추모사업회' 기금으로 쓰이며 출연 가수들도 출연료를 기금으로 전달한다.

한편 김광석은 노래를찾는사람들, 동물원을 거쳐 솔로 활동을 벌이며 1995년까지 1천회가 넘는 공연을 펼치며 많은 이들에 감동을 전했다.

최근에는 SBS에서 방영 중인 '시크릿 가든'에 고인의 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 삽입돼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김광석 추모사업회 측은 내년 1월에 이어 2월12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서울 이화여자 대학교 대강당에서 두 번째 추모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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