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택연, 영하16도 혹한에도 '장난 본능'

문완식 기자  |  2010.12.30 08:55


내년 1월 첫 방송하는 KBS 2TV 새월화극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에 출연하는 2PM의 택연이 혹한 속 촬영 현장을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30일 제작사에 따르면 '드림하이'는 최근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으로 영화 16도의 혹한 속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갑작스럽게 내리는 폭설도 촬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 와중에 택연이 꽁꽁 얼어붙은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택연이 연일 밤샘 촬영으로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에게 힘이 되고자 촬영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일일 스태프로 변신, 카메라를 들고 현장 메이킹을 담는 등 화기애애한 현장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드라마에서 진국 역으로 분해 터프하고 강한 캐릭터를 보여줄 택연은 "거친 액션장면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장면이 많아 생애 최고의 추위를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고 추위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버라이어티 드라마. 우영은 드라마에서 유학파 출신 기린고 학생으로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재능으로 뭉친 아이들이 최고의 스타를 꿈꾸며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경쟁 그리고 엇갈린 사랑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이야기로 드라마를 통해서 보여줄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방송은 내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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