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가 2010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기는 30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10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승기는 "대상 주시면 어떻게 하나 조마조마 했습니다. 후보에 올라간 것만으로도 선배들의 업에 누가 되는 것 아닌가 부끄러웠습니다"라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또 이승기는 "'강심장'에 도전에 대해 많은 분들이 무모한 도전이 아니냐고 걱정해주셨다"며 초반의 우려를 씻고 오늘에 오기까지의 과정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재능은 부단한 노력으로도 극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아 감사하다. 고맙습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앞서 네티즌 최고 인기상을 수상해 이날 2관왕이 됐다. 이승기는 8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SBS 예능국 내 큰 활약을 펼쳤다. 강호동의 격려에 힘입어 첫 MC로 발탁된 '강심장'에서 이승기는 국민MC 강호동에 뒤지지 않는 입담과 재치로 큰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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