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정보석·고현정..SBS연기대상 최후 승자는?

김지연 기자  |  2010.12.31 07:00
이범수 정보석 고현정(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범수 정보석 고현정 등 SBS를 빛낸 배우들 중 과연 최후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한해 드라마를 빛낸 배우들을 가리는 2010 S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9시5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올해 SBS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 많아 대상 수상자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유력한 대상 수상자로 꼽히는 이는 지난 5월10일 첫 전파를 타 무려 6개월 간 시청자들을 울고 웃긴 '자이언트'의 이범수다. '자이언트'는 MBC 월화드라마 '동이'의 선전 속에서 뒤늦게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역전에 성공, 40%에 육박하는 자체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특히 이범수와 함께 '희대의 악인' 조필연을 완벽히 소화해 낸 정보석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대상 후보다.

최근 종영한 '대물'의 고현정도 드라마 속 최초 여성 대통령 서혜림 역을 맡아 그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MBC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맡아 연기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SBS에서도 대상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수현 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김민재 역의 맡아 우리시대 어머니 상을 보여준 김해숙도 유력한 후보다.

이외에도 '이웃집웬수'의 손현주와 유호정 등도 주목할 만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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